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최근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와 신종 금융범죄가 빈발하면서 어르신 안전이 우리 사회의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피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 취약층인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와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성연파출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교통사고 예방과 신종 범죄 대응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봄철이 되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고령 보행자의 사고 위험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의 중요성과서다, 보다, 걷다라는 보행 3원칙 등 일상 속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한 덕분에 교육의 이해도와 체감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AI 딥페이크 피싱범죄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자녀의 목소리나 얼굴을 교묘하게 흉내 내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 수칙으로 의심스러운 전화 즉시 종료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 가족 간 비밀 암호 설정 등 실질적인 방안을 당부드렸다.

첨단 기술이 범죄 수단으로 진화할수록, 정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거창한 대책보다 작은 주의와 실천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충분히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서다, 보다, 걷다를 실천하고, 낯선 전화나 메시지에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예방중심의 치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여기에 주민 각자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다면 그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안전은 거창한 준비보다 작은 실천과 꾸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오늘의 작은 주의가 우리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기를 필자는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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