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구도 윤곽 확실해져...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23일 오전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근무가 끝났음을 알렸다.

조 비서관은 페이스북에서 " 청와대 근무를 마칩니다의전비서관과 제1부속실장으로 23개월을 근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의 시간이었고, 인생에서 가장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청와대를 떠나도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페친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청와대를 나서는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 비서관은 두 번의 총선과 재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신 바 있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도보다리 대화,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각국방문 때마다 수행했던 경험이 선거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23일 청와대를 나오게 되는 조한기 제1부속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시작하여 대통령취임 후 의전비서관으로 특히 남북정상회담에서 의전과 경호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어 2018626일부로 청와대 제1부석실장으로 수평적 자리이동을 한 후 현재까지 근무해왔다

한편, 조한기 제1부속실장이 청와대 근무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아 그의 행보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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