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로 찬성 21.5%, 반대 34.8%, 미결정 43.7%

 

신기원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위원장 신기원)24일 오후 1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화 과정에 대한 추진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신기원 위원장은 작년 1217일부터 22일 까지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소각장 설치 찬반 의견을 묻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찬성 21.5%, 반대 34.8%, 판단유보.모르겠다 43.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초 150명으로 구성키로 했던 시민참여단을 시민의 참여도가 낮아 낮추어 100명이상으로 조정했다고 전하고 여론조사 결과 비율을 반영하기 위해 가중치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토론회 2(29, 16)에 거쳐 실시하고 214일에 최종 권고한을 서산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왜 유선전화로만 조사했나?”라는 질문에 휴대폰 번호는 서산지역민 선별이 어렵고 의견수렴 기간이 길어 비용이 10억 원 정도의 과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유선 전화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당초 약속과 달리 공론화 과정을 비공개로 했던 이유는?”라는 질문에 공개로 인해 위원이 갖는 부담감을 줄이고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공개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공론화과정이 소각장으로 인한 서산시의 갈등을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좋은 방안을 결정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시민여러분들께서도 시민참여단이 숙의과정을 거쳐 결정한 결과에 대해 수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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