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악화일로의 서산시 대기환경,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칼럼]악화일로의 서산시 대기환경,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 백다현
  • 승인 2018.12.0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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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으로 인한 지구의 신음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사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BIO MASS 추진 중인 씨지앤, BIO-SRF 추진 중인 서광하이테크계열사

새벽빛에 아롱지는 아침이슬을 바라보거나, 석양에 물든 서쪽하늘을 보며 감상에 잠겨보는 것은 우선 대기가 깨끗하고 우리의 눈보다 우리몸의 동력을 만드는 폐와 심장의 건강이 보장된 후에 감상이 가능하다.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James Lovelock, 1919726~)1972년의 짧은 논문 대기권 분석을 통해 본 가이아 연구에 이어 1978년 저서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일명 가이아 이론을 소개하였다.

가이아(Gaia)란 고대 그리스인들이 대지의 여신을 부른 이름으로서, 지구를 은유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러브록은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를 단순이 물과 암석덩이리가 아니라 바다와 대기와 육지와 그 위에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이 하나의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 생명체로 보는 시각을 세계에 제공해 세계적인 환경보호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과학자다.

 

고대 그리스의 대지의 여신 가이아
고대 그리스의 대지의 여신 가이아

이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중국이 오염되면 대한민국이 아프다, 대산이 오염되면 서산, 태안, 당진, 천안 아산 사람들 모두가 아프게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중국 땅을 우주까지 타국들과 완전히 격리된 유리벽으로 둘러싸지 않는 이상, 중국의 대기오염은 세계적인 오염이 되어간다.

어느 한 개인 혹 한 국가나 지역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존재하는 가이아의 어느 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망가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지구적인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적어도 중국이 개방하고 공업화하기 이전에는 우리나라에 황사 이외에 미세먼지 문제는 없었다.

물론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에는 우리나라 자체의 산업체가 내뿜는 미세먼지의 문제도 한 몫 한다.

우리나라의 메세먼지 대량배출 산업 중에는 석탄화력과 코크스 발전 및 산업폐기물을 태우는 열병합 발전소도 한 몫 한다.

우리 이제 기억하자!

대산의 공기가 오염되면 전국의 공기가 오염된다는 이론은 나비이론이 아니라 가이아이론에 의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이다.

그 중국요인에 우리지역은 대산공단요인까지 더해져 대기의 질은 급격하게 하락하여 급기야 지난해에 NASA와 공동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대한민국의 충남 대산 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기오염이 증가되는 지역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우리지역은 이제 더 이상 안심하고 가슴을 활짝 펴기 어려운 수준의 대기오염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문재인 정부는 2017515일 전기사업인 발전에 있어서 탈 원전, 탈 석탄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석탄화력 발전소나 코크스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보다 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하는 발전으로의 전환 등을 모색해보겠다는 말이다.

현재 우리지역의 대산공단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소각시설은 두 군데다.

일각에서 적극적으로 유포하던 현대오일뱅크의 [코크스사업]재추진의 문제는 본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16일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현장에서는 악취를 머금은 증기가(현장에 출동했던 본 기자는 유증기라고 보지 않는다. 유증기는 작은 불꽃에도 폭발하기 때문이다)유출되는 사고가 있어 본 기자는 현장에 출동하여 취재하였다.

당시 현대오일뱅크의 직원은 본기자의 질문에 우리도 코크스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그런데 정부가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여서 그 말의 신빙성확인을 위해 본 기자가 산자부에 정보공개 청구한 산자부측의 답변서에는 현대오일뱅크의 코크스관련 서류가 산자부에는 없다였다.

그러므로 현대오일뱅크의 코크스 사업은 현재는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오일뱅크가 코크스를 태우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점은 다음에 상세히 다루겠다.

현대오일뱅크측은 값싼 연료인 코크스를 연소시켜 증기(스팀)생산을 하고 싶어 하지만 정부에 의해 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본 기자에게 제보된 내용이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해당제보는 현대가 코크스 사업을 재개한다는 것이었다.

뒤따른 해괴한 이야기는 담지 않겠다.

현대는 코크스 사업을 진행하려하다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하여 2017년 좌절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사업은 사실아닌 것으로 밝혀져

문제는 bio mass추진 중인 씨지앤, bio srf 추진중인 서광하이테크계열사

이제 남은 것은 두 개의 회사가 추진하는 소각행위다.

본 기자는 이 기사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재를 통하여 많은 사실적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서산시에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에 따르면,

씨지앤은 천연목재 펠렛, 서광(디와이홀딩스)는 폐목 등 BIO SRF

1. 디와이홀딩스(서광하이테크, 동양환경, 대산파워())그룹의 대산파워 SRF발전소

2. ()씨지앤이 추진하는 LNG + BIOMASS 열병합 발전소

 

먼저 서광측은 이미 1999년부터 1145톤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해온 업체다.

이 업체의 대표는 동양환경 ()와 대산파워()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 개의 회사를 하나의 계열로 보아 디와이홀딩스라고 칭해도 무리는 없으리라고 본다.

그들의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되어있다.

디와이홀딩스는 현재의 사업장이 있는 곳에(대산읍 대죽리 753-22) 2017년에 산업폐기물을 소각하여 그 열로 발전을 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추진하다가 좌절된 바 있다.

디와이홀딩스는 2015년 11월 공급제조시설 배출시설 허가를 충남도로부터 받은 후 2015년 3월9.90MW급의 발전사업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여, 2016년 8월 30일 24.9MW급 발전사업 변경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는다.

이때 연료는 SRF1450톤 규모다.

SRF는 산업폐기물의 일종이다.

이 사업이 업체의 뜻대로 진행된다면 1600톤규모로 1년에 219,000톤의 산업폐기물 및 bio srf를 태우게 된다.

지곡면 오토밸리의 산폐장은 18.7년 동안 132만 루베의 산업폐기물을 매립한다고 하여 시민이 분노했었다.

그들의 규모를 산폐장 매립기간에 적용하면 400만톤이 넘는 산업폐기물 및 BIO SRF 를 소각하는 양이 된다. (* bio srf =bio solid refuse fuel이다)

당시는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에 산업페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려하여 시민들의 맹렬한 저항이 일기 시작하던 시기다.

당시 이완섭 서산시장으로써도 산업폐기물을 매립하는데다가 태우는 시설까지 서산에 허가된다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디와이홀딩스(서광등)측은 2017922일에 서산시에 열공급 제조시설(SRF)보일러 공작물 축조신고서를 접수한다.

당해 1010 서산시는 공작물 축조신고 수리 불가처분을 하여 SRF발전소 건설을 막는다.

이에 서광계열은 201818일 행정심판을 청구한다.이 행정심판은 올해 314일 기각되었다(서산시청승리)

그러자 디와이홀딩스측은 201945일 발전사업 허가권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납하였다.

그리고 419일에 대기배출시설 설치변경신고를 한다.

이 변경내용은 SRF에서 BIO-SRF.

다시 51일 공작물 축조신고서를 접수한다(바이오 매스보일러). 

서산시청은 다시 59일 공작물축조신고서 수리불가처분을 했다.

그러자 디와이홀딩스는 516일에 2차 행정심판을 청구한다.

그리고 이 회사는 531일 전의 두 개의 행정심판의 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다.

2018742차 행정심판결과는 '인용'되어 업체의 승리가 되었다.

그래서 시청은 어쩔 수 없이 713일 공작물축조신고를 수리하게 되었다.

이 축조신고의 내용은 열공급 제조시설로 BIO SRF 보일러 설치(높이 46.82M, 면적 1,110.81평방미터 규모)를 담고 있다.

그런데 820일 서광계열이 반납했던 SRF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해 ()서해 열병합발전이라는 회사가 전기사업 발전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는다.

서광계열이 추진하던 열병합발전소부지에 동일한 용량의 발전사업을 ()서해열병합 발전이 냈다는 이야기다,

이제 맥을 짚어보자.

디와홀딩스는 발전사업을 반납했다. 그리고 스팀생산업만 하는 듯이 공작물 축조신고를 한다.

그들은 분명히 BIO-SRF를 연료로한 증기를 생산하려한다.

"그 증기를 서해열병합발전()라는 회사가 받아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추측하고 있다.

또한 애초의 SRF발전사업에 대한 소송을 취소하지 않음으로써 산업페기물을 태워 발전하는 사업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해진 것이다.

결국 사업을 거꾸로 진행해서 스팀생산은 공작물 축조사업으로 해서 진행하고 발전사업은 엉뚱한 서해열병합 발전()가 영위하니 애초에 SRF 발전을 하려는 디와홀딩스 측의 당초의도가 다 관철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다.

()서해열병합 발전의 회사 등기부 등본을 찾아보니 매우 영세한 업체였다.

그럼 소송에서 시청이 패소할 경우 애초에 시청이 거부해 행정심판에서 승소했던 SRF(산업폐기물) 열병합 발전소가 결국 건설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씨지앤은 천연목재 펠렛이 연료이나 11400톤소각.

이어 “()씨지앤 열병합 발전소는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다라는 소문은 사실입증이 어렵다.

기업등기나 기업정보를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제보였다.

다만 현대계열(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일 가능성은 있다.

현대계열사들이 1990년대처럼 계열사 간의 유대가 강력한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씨지앤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한국기업평가서의 기업평가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199611월 현대에너지로 설립되었고, 이후 2002년 최대주주가 CGN Meiya Power Holdings Co., Ltd.(MPC)로 변경되었다. 2009년 전력사업부문 물적 분할 과정에서 분할존속법인인 동사는 지주사로 전환되었으며, 분할신설법인인 씨지앤율촌전력이 사업자회사가 되었다. 또한 동년 4월에 설립한 씨지앤대산전력를 통하여 현대중공업의 발전사업부였던 대산복합화력발전소를 인수하였다. 평정일 현재 동사는 중국 CGN계열의 국내 순수 지주회사로서, 계열의 사업포트폴리오 관리및 자회사 성과관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소유상태 즉 주주내용을 보면 씨지앤()의 실질적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위에 소개한 정도를 소개하는 것이 본 기자로써는 최선이다.

씨지앤은 대산읍 독곶로 50번지에 165,508평방미터(50,067)부지위에 88,000백만원의 민간자본을 들여서 1759MW급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되 1650MWLNG가 연료고(2단계) 109MW(1단계) 바이오 매스가 연료임이 조사되었다.

(주)씨지앤의 LNG 및 BIO WOOD PELET 열병합발전소 도면
(주)씨지앤의 LNG 및 BIO WOOD PELET 열병합발전소 도면

한편 디와이홀딩스와 씨지앤 측의 연료에서 양측 다 BIO연료라고 하고 있으나, 씨지앤 측은 카나다산 천연목재펠렛을 수입하여 태운다는 계획이고, 디와이홀딩스 측은 BIO-SRF라고 시청의 문서에 나와 있다.

자원의 재활용 등에 대해서 정부는 폐기물 등을 소각하여 얻어진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승인하여왔으나 SRF방식은 이웃 내포신도시에서 추진하다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하여 연료를 LNG로 바꾼 예가 있다.

BIO연료는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체로부터 얻어지는 탄소에너지를 소각하여 에너지를 얻는 연료를 말하는데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광물자원과는 다르다.

분뇨발효가스, 식물발효 알콜, 동식물성 기름 등이 바이오매스의 영역에 속할 수 있는데 경제적 현실적으로는 목재가 대부분 사용된다.

이 경우는 우드펠렛이라고 하는데 이 우드펠렛도 두 가지로 대별된다.

첫째는 천연원목을 가지고 펠렛으로 만드는 경우와, 둘째는 방부목, 공사장의 거푸집, 가구용 목재나 페가구 등 본드나 도료가 입혀진 목재를 펠렛으로 가공한 경우가 있다.

 

다음 기사에서 두 회사의 우드펠렛에 대해서 심층적인 고찰을 담아내겠다.문제는 씨지앤의 천연목재 펠렛이라고 하더라도 1일 연소량이 1400톤에 이를 정도로 대량 소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어서 천연목재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 디와이홀딩스는 1450톤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이나 그 연료가 어떤 목재인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전기발전량 30MW이상은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기준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씨지앤 측은 환경영향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디와이홀딩스는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전력생산 용량을 24.9MW로 줄인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음을 전한다.

또한 디와이홀딩스 측 반납한 발전사업의 발전용량과 ()서해열병합 발전의 발전용량은 정확히 일치한다.

본기사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시민과 업체당사자들의 의견을 언제든 환영한다.

오보가 확실한 면은 반드시 바로잡겠다, 또한 디와이홀딩스는 씨지앤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알권리를 위해 본지의 취재에 응하기를 기대한다.

백다현 iloveseo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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