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단체 회원들의 이례적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
김성일 노동안전국장, ‘노조활동 기간 동안 한결같은 국회의원의 도움은 처음’
성일종 후보, ‘국민의힘과 민주노총 관계 회복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원’

민주노총의 산하단체 회원들의 이례적인 국민의힘 후보지지 선언이 나왔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216명의 회원들이 성일종 국민의힘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와 성 후보의 인연은 당진 석문단지 현장의 노사 간 인력 채용 갈등 발생 당시, 노조 간부들과 회원들이 성일종 의원을 찾아와 문제해결을 건의하며 시작되었다.

최근에도 서산에 위치한 모 건설현장에서 사측과 플랜트건설 노조원의 채용 갈등이 심화되어 노조 측은 집회 등 강경 투쟁을 예고했지만, 수차례에 걸친 성 후보의 중재로 노사 갈등이 원만히 타결되었던 바 있다.

329() 성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은 김성일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노동안전국장은 성일종 의원이 지난 몇 년 간 베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방문했다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상 충남지부 배관분회장은 “14년 노조활동 기간동안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한결같이 도움을 준 국회의원은 처음이라 큰 감동을 받았다, “·야를 떠나 도움받은 만큼 힘껏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형욱 충남지부 노동안전부장도 처음엔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성일종 의원의 한결같은 마음에 신뢰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성 후보는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회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조원이든 아니든 똑같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선입견을 버리고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계속해서 쌓아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성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민의힘과 민주노총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어, 향후 노사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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