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인지면 화수리 일대에서 5ha면적에 편백나무 7,500 그루 식재 행사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서산포스트 신문사의 시사 대담프로 ‘정미라의 포커스’가 3월 25일 31회 방송을 했다.
이번 대담 초대 손님은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이날 문진환 조합장의 근황과 산림조합의 현황 과 주요사업, 숲의 가치, 식목과 가꾸기, 산림 병해충 대응방법, 산불조심 등 다양한 주제로 대담했다. 
문진환 조합장은 “취임한지 1년 됐습니다. 조합원들, 임직원들과 함께 제 2의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렸습니다” 라며 “대학에서 임학을 전공하고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입사하여 27년 근무하고 22년 퇴직한 후 조합장으로 취임하여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 인사한 후 “현재 산림조합은 조합원 3,500여명, 준 조합원 6,000 여명 약 1만 명이며. 임직원 15명이 서산시의 숲과 산림을 지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은 임업기술상담, 조림, 병충해 방제, 숲 가꾸기, 재해 방지 및 응급복구 등 산림사업 대행 관리 등과 산주 및 조합원들의 정책 자금 및 신용사업 업무, 양묘장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산림조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숲의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경제적 이윤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는 단 시일에 산림녹화가 된 유일한 국가로 국토 63%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숲의 공익적 가치는 2016년 기준 약 9조 2천억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므로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 설계가 필요합니다”. “숲을 망가뜨리는 주범중 하나인 병해충을 방제와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침엽수와 활엽수를 섞어서 숲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에는 불조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큰 불도 작은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농산부산물 소각이 필요할 때 소각하지 말고 모아놓으면 산림조합에서 무료로 파쇄해 주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명품 숲길이 많이 있는데 우리 지역의 내포문화숲길과 부춘산 황토길을 추천합니다. 서산시에서 운산면에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많은 홍보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의 행복한 삶을 우선순위로 하여 조합원 가입 확대와 지원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 임업인 육성을 통해 산림조합특화사업 활성화, 디지털 금융 구축 및 상호금융경쟁력 강화, 조직 강화 등을 통해 믿고 찾는 내 집 같은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은 조합장 개인의 조합이 아닙니다. 18만 서산시민의 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산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산시가 주관해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4월 2일에 인지면 화수리 일대에서 5ha면적에 편백나무 7,500 그루 식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대담방송은 페이스 북, 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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