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진 대목장 사비 4억 5천만원 사비, 대지면적 990㎡, 건축면적 105.53㎡, 높이의 규모

충청남도 무형유산 장운진 대목장 전시관 준공식
충청남도 무형유산 장운진 대목장 전시관 준공식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5호 보유자 장운진 대목장 전시관이 개관했다.

15,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에 위치한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 전시관의 준공식이 오전 10시에 충남 문화예술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이애리 승무전통 교육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최영준 지승제조 회장, 이태수 서산박첨지놀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충남지역 전통문화예술인,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과 김용경.문수기.안동석.이경화.이정수.조동식.최동묵의원,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맹정호 전 서산시장,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최영준 기능종목회장, 김태길 기증종목 사무국장, 이애리 승무 전승교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준공한 전시관은 전통목구조에 한옥부속물 전시장 용도로  대목장 장운진 선생 사비를 들여 건립되었으며, 전시관의 대지면적 990㎡, 건축면적 105.53㎡, 높이의 규모이며 건축비는 약 4억 5천만원 가량이다.

전시관에는 충청남도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한 작품이 주로 전시될 예정으로 현재는 충청남도 전통 기능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장운진 대목장은 전시관 개관으로 전통문화 특히 전통건축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시관을 활용으로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장운진 선생
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장운진 선생

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장운진 선생은 196715살부터 목수였던 부친의 일을 도우며 목수일 시작하여 전통목조기법 기능을 배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편수 김나경, 서천 대목장 정영진 선생으로부터 도편수로서의 기능과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적인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구조적으로 튼튼한 전통 건축물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운진 대목장은 현재, 아들 장순부 등 문화재수리 기능자와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인간문화재로서 대목장의 전승계보를 구체화하여 가업으로 잇고 있다.

한편, 준공식을 마치고 전시관 관람, 떡매치기.나무달아올리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전시관 내부 
전시관 내부 
전시관 전시 작품
전시관 전시 작품
전시관 전시 작품
전시관 전시 작품

 

참석자 기념촬영
참석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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