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 “성일종 의원,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유치를 위한 국회 신규예산 확보에 기여”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제주도, 구미시와의 경쟁 끝에 서산 분원 유치 성공”

()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27일 오후, 성일종 국회의원의 서산사무실에서 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경호 회장 등 ()중고제판소리보존회 관계자들은 이 날 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님께서는 서산 중고제 가무악의 전승보존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시면서 특히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한 국회 신규예산 확정에 기여하셨기에 마음을 모아 이 패를 드린다며 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립국악원의 서산 분원 유치는 지난 2020년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성일종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으로써,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었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350억원이다.

이 사업은 당초 정부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는 반영되지 않아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빠져 있었으나,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 의원과 서산시 공직자들이 합심해 정부를 설득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립국악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지역은 서산 뿐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한 예산을 반영시키고자 했던 지역은 서산시 외에도 제주도와 구미시가 있었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제주도 국회의원이 3, 구미시 국회의원이 2명인데 반해 홀로 서산 유치를 위해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경쟁 끝에 우리 서산시가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3개 지역(서산, 제주, 구미)에서 모두 똑같은 예산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난처해하며 3곳 모두 예산 수용 불가입장을 냈었다.

그러나 성 의원이 문체부 장관과 담당 실과장, 국립국악원장, 국회 문체위 위원들까지 모두 다 설득에 나섰고 그 결과 제주도와 구미시를 제치고 서산시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를 반영시키는 데 성공,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유치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중고제판소리보존회 김경호 회장은 이에 대해 중고제의 발상지인 우리 지역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유치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국의 전통공연 예술인들이 우리 지역으로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감사패를 전달해 준 우리 지역 국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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