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SNS에 공개된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비판 웹자보 "가짜뉴스"
민주당,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나 충청남도 홈페이지 자료 맞아..., 타 지역과 비교한 치적이 있어야..."

국민의힘 서산태안 기초광역의원 긴급 기자회견
국민의힘 서산태안 기초광역의원 긴급 기자회견

국민의힘 서산태안 기초.광역의원들이 최근 SNS에 공개된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의 지역 예산확보에 대한 비판 웹자보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서산태안 기초.광역의원들은 5일 오전 9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일종 의원의 예산확보 홍보에 반하는 역대 최대 국비 확보란 제목의 웹자보 작성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배후를 국회의원 후보를 내는 유력 야당으로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했다.

이들 국민의힘 기초.광역 의원들은 이연희 충남도의원의 서산.태안 진흙탕 선거는 없어야 합니다란 제목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악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명백하게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웹자보가 허위 가짜뉴스라는 근거가 웹자보에 적힌 자료출처가 충청남도 홈페이지라고 했으나 충청남도에서는 웹자보에 담긴 자료를 공개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한, 2023년 서산시 국비예산은 추경기준(특별교부세 포함) 3,156억원 이었음에도 웹자보에는 2,472라는 금액을 적시해서 실제 예산보다 684억원이나 적다고 주장해 성일종 의원의 역대 최대 국비확보 발표가 사실이 아니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청양군 국비예산의 경우 실제로는 추경기준 1,545억원 인데, 해당 가짜뉴스는 1,882억원이라는 정체불명의 액수를 적어 실제보다 337억원이나 늘려놓았다성 의원의 국비확보 업적이 타 지역보다 적은 것처럼 호도하기 위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SNS에 게시된 웹자보
SNS에 게시된 웹자보

그 외 웹자보에 담긴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내년 4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을 낙선시키려는 목적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는 웹자보 작성자가 충청남도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다운 받아 만든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데이터와는 달리 항목이 늘고 금액이 늘어나는 등 업데이트 되면서 수치가 변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 예산 확보라고 자랑하는 성일종 의원이 해마다 늘어나는 서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치적인 것 처럼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예산확보 비교 대상은 서산.태안이 아니라 타 지역이 돼야한다라고 반박했다.

이들 의원들은 웹자보를 작성해 SNS에 유포한 사람을 특정하며, “고발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어 이번 웹자보와 관련된 문제가 법정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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