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태안문화원서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 참석

태안군이 지난 9일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8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회 주민자치 한마당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세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한 주민에 대한 표창과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태안읍(마술), 안면읍(사물놀이, 라인댄스), 고남면(실버난타), 남면(노래교실), 근흥면(밴드), 소원면(사물놀이), 원북면(색소폰), 이원면(라인댄스, 색소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가꾼 한지공예(태안읍), 문인화(안면읍), 캘리그라피 우드버닝(고남면), 국화(원북면), 한지공예 및 종이공예(이원면) 등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군에서 하기 어려운 일을 주민들이 돕고 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실행한다는 점에서 주민자치가 갖는 의미는 크다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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