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읍면지역에서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 검사는 지역 내 이륜차 검사소가 지역에 없어 정기 검사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201811일 이후에 제작신고된 50cc 이상 260cc 이하의 중소형 이륜자동차이다.

지정검사소가 소재하는 성연면은 출장 검사에서 제외되며, 휴일(18~19)에는 검사하지 않는다.

출장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검사 당일까지 유효한 보험 가입증명서 그리고 검사수수료 15천 원을 준비하면 된다.

검사는 한 대당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와 소음(배기, 경적)이 허용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받게 된다.

출장 검사 상세 일정과 장소는 14() 오전 11~12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130~오후 330분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 15() 오전 1030~12시 지곡면 행정복지센터(구청사), 오후 130~오후 3시 음암면 해오름체육센터 16() 오전 11~12시 운산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130~ 오후 3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17() 오전 1030~오후 3(12:00~13:00 제외)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20() 오전 11~12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2~오후 4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이다.

시는 오는 11월 초 출장 검사 대상자에게 문자와 우편으로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박경환 기후환경대기과장은 먼 거리를 이동해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출장 검사인 만큼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대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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