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 1030일부터 112일까지 2023 충무훈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충무훈련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시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비상 대비 훈련이다.

이번 충무훈련은유사시 즉각 활용 대처 가능한 지역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기술인력자원 동원 훈련 산업동원물자 훈련 차량건설기계 동원 훈련 등이 진행됐다.

시는 30일 중회의실에서 전시종합상활실을 운영하며 메시지 상황 전파 및 전체 토의를 통해 상황 조치 훈련을 실시했으며, 부시장 주재의 일일 상황 보고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전시 상황에 대응한 조치 방안을 발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31일에는 군관의 인도인수의 절차 숙달을 위한 기술 인력 자원 동원 훈련과 산업자원통상부와 육군본부 주관의 산업 동원 물자 훈련을 진행했으며, 111일 차량건설기계 동원 훈련으로 전시 동원 계획의 검증을 마쳤다.

시는 마지막 날까지 전시종합상황실 대응반을 운영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된 훈련이 서산시의 전시 대비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무계획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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