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포스트 신문사의 시사 대담프로 ‘정미라의 포커스’가 9월 21일 28회를 진행했다.

이번 초대 손님은 이완섭 서산시장

이날 대담에서는 취임 후 지금까지의 상황, 서산시의 현안 사업, 서산시의 경제, 환경, 복지, 문화 등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완섭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처리 기간을 58%까지 단축했고, 전략적이고 유연한 조직개편과 5S5품을 추진 가치로 상호 존중의식 확산, 일하는 방식 개선, MZ세대와 소통 등 조직문화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의 굵직한 현안 사업으로는 “국제 크루즈선 사업, 시청사 건립,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서산공항 건설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 글로벌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 고도화 전략연구를 추진,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특화 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 직업 교육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의 환경과 복지, 건강,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면밀한 인허가와 엄중한 지도점검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서산시 화학재난방재센터의 기능 강화 또는 환경부와 서산시의 합동 조직 신설을 건의 하고, 지도점검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할 것을 환경부 등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대형 화학재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포 첨단 방사시스템 정부사업을 유치하고, 대산 지역의 위험물질 운송 차량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자체 중 최초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해 도내 최초로 임신 축하금 10만 원과 산후조리비용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주거취약 계층에게 충남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이사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성연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에 대형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해 5개의 펌프트랙과 2면의 축구장을 갖춘 서산스포츠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현재 시청사를 비롯한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서산시에서 개최된다.

문화는 류방택, 민태원, 윤곤강, 윤석중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 110개, 역점사업 36개로 총 14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성공시켜 서해안 중심도시로 우뚝 도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앞서 말씀드린 주요 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방송은 페이스 북, 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