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월 전산세무 실무자 양성교육 운영, 27일 수료생 14명 배출

태안군이 관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전산세무 실무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갖고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관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키로 하고 관내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전산세무 실무자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53167시간에 걸쳐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전산회계 1급 및 전산세무 2급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업전문 교육 외에 직무소양 교육과 취업준비 교육도 병행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호평을 받았다.

수료생 14명 중 2명이 수료 전 조기 취업하는 등 일찌감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군은 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자격증을 취득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리·회계·사무 분야의 여성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수료생들은 앞으로 일반사무원이나 경리사무원, 회계사무원 등의 분야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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