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찾아 시작하고 지속적인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서산포스트 ‘정미라의 포커스’ 신중상사 문수원 대표 대담
서산포스트 ‘정미라의 포커스’ 신중상사 문수원 대표 대담

서산포스트 신문사의 시사 대담프로 정미라의 포커스22225회 방송을 했다.

이날 손님은 신중상사 문수원 대표.

이 대담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전망, 문수원 대표의 사업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 대표는 안녕하세요. 신중상사 대표 문수원입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로 서두를 뗐다.

이어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해 신중상사는 회사명이고 두유레디는 신중상사의 브랜드명입니다. 섬유 관련 제품을 제품 기획, 원단 재단, 재봉,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용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밖에 쇼파 쿠션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주요 판매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주요 메이저 오픈마켓과 동물병원 납품인데 스마트스토어가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합니다. 브랜드명인 두유레디는 반려견 이름입니다.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작명했습니다. 주요상품 집중으로 상품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다음 운영 단계로 진입하면 조금 더 상품 수를 확장하려고 하나 너무 다양한 제품보다는 질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회사 규모가 커짐으로 인한 세무, 노무 문제로 인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신중상사 문수원 대표
신중상사 문수원 대표

스마트스토어를 하게 된 경위는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 시작했습니다. 6년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한 후 6개월 정도 포토샵, 마케팅, 광고, 세무 등 창업 준비를 하고 1년 정도 버틸 수 있는 생활비와 운영비를 마련해 놓고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첫째 아기가 태어나서 소상공인 대출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처음 시작 시 중요시했던 부분은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무와 포토샵 등 배움이 필요한 부분은 미리 공부해 바쁘다고 외주 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며, 광고도 직접 배웠습니다. 중국 사입으로 시작하여 수선부터 시작해 판매되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조사 시 중요시했던 점은 이윤 창출을 위해 팔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 팔릴 제품을 찾는 안목을 키우고 그런 제품을 구비 하는 것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수익에 대해서는 “2018년 하반기에 창업하여 2019년 매출 2억 넘어 섰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재택근무를 했고 20년부터 사무실로 이전해 23년 같은 건물 내에서 추가 임대해 사무실을 확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저가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이윤율이 높은 편이고 더욱이 제조를 시작하면서 마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어려운 시장인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빈틈은 있고, 기술과 생활 수준은 발전합니다. 그에 따른 새롭고 더 편리한 상품을 찾는 수요는 늘 있습니다. 특정 상품을 찾아 벤치마킹하는 등 틈새시장을 찾아 시작하고 지속적인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경쟁력이 최우선이고 다음이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려면 스토어 개설부터 판매, 정산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정보가 많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서 절대 우위까지는 아니더라고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합니다. 다품종보다는 특정 제품에 집중하여 판매를 권유합니다. 전문적이고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반려동물용품인 강아지 빗, 가위, 리드 줄로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스토어에서 현명하게 쇼핑하려면 평점을 봐야 합니다. 상위 링크된 제품이라고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또 문의란에 답변이 빠른 업체나 리뷰에 답변을 잘 다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업력이지만 새롭게 사업을 구상하는 분들이나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담방송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산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