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100일 언론인과의 대화
민선7기 87개 공약, 5대 시정목표,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 발표

맹정호 서산시장이 4일 오전 11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즈음해서 언론인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맹 시장은 민선7기 비전 및 시정목표, 운영방향과 함께 민선7기 공약, 분야별 실천과제,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서산시의 계획을 밝혔다.

맹 시장이 발표한 공약은 총 99개로 이중 87개가 추진되며 12개 공약은 일반시책 전환, 통합, 폐기 등의 사유로 공약에서 제외됐다. 공약 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84,053억 원이며 임기 내 소요되는 사업비는 14,744억 원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5건의 대규모 국가시행사업비 72,245억 원을 제외하면 총 사업비는 11,807억 원이 되며 임기 내 9,715억 원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자체예산은 2,131억 원이며 자체예산은 1,535억 원이 소요돼 연평균 384억 원의 시비가 부담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5대 시정목표,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를 최종 확정 발표 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맹 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으며, 의례적으로 해오던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형식적인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맹시장은 지난 100일 간의 최대 성과로 최근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을 들며 이는 시와 시민과의 소통 통로이자 부서 간 협업의 산물로 민선 7기 서산시가 강조하는 소통과 협업, 시민까지 모두 담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맹시장은이제는 그간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한 87개 공약 외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가능한 숨 쉬는 서산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을 5대 시정목표로 정하고 15개 전략, 76개 실천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10대 핵심사업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3대혁신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 시민활동 지원을 위한 시민센터 건립 서산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 마련 해양생태벨트 구축 푸드플랜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특히 이날,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비롯한 주요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 충남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비롯해 지역갈등 발생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며 맹 시장은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서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4년 후 반드시 더 새로워진 시민의 서산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시장 혼자서, 직원들만의 노력으로 만들 수 없다 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넉넉한 더불어 사는 서산 숲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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