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 지원단 위촉, 초보농업인 대상 현장 멘토링 지원 나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역 내 선도농업인이 참여하는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위촉식을 개최하며 서천군에 정착하는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멘토링 지원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귀농인 및 청년후계농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교육사업 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농작물 재배기술과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리게 되었다.

선도농업인 현장기술지원단은 지역 내 식량작물, 원예특작 등 5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전문농업인 64명을 추천 받아 구성되었다.

지원단은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며 활용가치가 높은 경험농업을 초보농업인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 멘토링에 나서게 되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멘토-멘티 사업의 멘토 인력풀(Pool)로 제공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위촉식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특강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융합시대, 농업도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향후 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지역농업 리더인 선도농업인들이 마음가짐을 한 번 더 다잡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선도농업인 현장기술지원단에 참여하는 한산면 이문복(식량작물 분야 멘토)씨는 현장기술지원단에 추천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며, 그동안 쌓아온 농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서천에 정착을 희망하는 초보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선도농업인들에게는 역량강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일부 농장은 초보농업인의 현장 실습교육장으로 조성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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