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전국적으로 22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암의 상대 생존율 증가함에 따라 보령시가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암아웃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암아웃프로젝트는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사업으로, 웃음치료 및 노래교실, 아로마티테라피 및 명상요가 등 암환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하였으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 자존감 향상과 치료의지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특히, 웃음치료를 통해 암 치료의 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암아웃프로젝트를 통해 투병기간 동안 암환자들의 불안감 감소와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가암환자 20명 대상으로 하반기 암아웃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산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