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열려
11월 25일 제 2차 본회의, 11월 26일 제 3차 본회의가 개회

제 316회 충남도의회 정례회가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열린다.

제 316회 정례회 일정은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11월 20일 금강권역의 친환경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현장토론회가 서천에서 진행, 11월 21일 충청남도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현장방문, 11월 22일 제 2차 충청남도 친일재산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건의안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11월 25일 제 2차 본회의, 11월 26일 제 3차 본회의가 개회된다.

또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9년도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사,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 3차·4차·5차·6차·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충청남도 소관 예산안, 충청남도 교육청 소관 예산안), 마지막으로 12월 16일 제 4차 본회의가 개회된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병국 의장

제 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는 11월 5일 오후 2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유병국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고 유병국 의장이 개회사(보고사항)를 하고 이계양 의원이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대책 촉구, 김옥수 의원이 다문화 청소년 지원 대책 촉구, 김기서 의원이 백제문화제 부여·공주 격년제 개최로 ‘大通 百濟(대통 백제)’ 이룩하자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설명했다.

그리고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2020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 설명,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의 2020년도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다.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설명하고 있는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장

한편 태안 대기초등학교 송문정 선생님외 4학년 학생 6명이 제 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방청했다.

유병국 의장은 개회사에게 “이번 제 316회 정례회는 11월 5일터 12월 16일까지 42일 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9년도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처리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회기가 될 것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살펴 봐 주고 합리적인 지적과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대안도 제시해 주며 철저하고 효율적인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등의 안건 심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0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세계 경기 둔화, 국내 부동산 거래 감소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침체될 전망이나 충남도는 예산 절감 추진 확대,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역점사업 투자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7조 7835억 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하여 제출한다. 이는 올해 본예산 7조 2646억 원보다 5189억 원(7.1%)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6조 2760억 원, 특별회계 5434억 원, 기금운용계획 9641억 원 등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학교 교육현장 지원 확대로 참학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 내실화와 균등한 교육복지 등 ‘행복한 학교·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 3조 6142억 원을 편성하여 제출한다. 이는 충남도교육청의 2020년 세입예산안이 중앙정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 등으로 2019년도 본예산 3조 4516억 원보다 1626억 원(4.7%)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은 12월 16일 제 316회 정례회 제 4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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