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농민들의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원북면 동해리 및 태안읍 동문리의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2021년도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 두둑성형,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3일 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
태안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군은 올해 1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보호장비’, ‘농약안전보관함’,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우선, 군은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 농약공동방제단, 위탁영농법인, 쌀 전업농 등 농약살포 및 제초작업 빈도가 높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방제복, 전용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농작업 보호장비’ 800세트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농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남 서산시가 농식품부 주관 ‘2020년 추진 원예산업 종합 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무려 3년 연속이다.23일 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전국 110개 지자체, 9개 품목 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 가운데 시가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시의 탁월한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종합육성계획을 증명했다.시는 지난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와 국내 굴지 대형 식품 기업 등 납품처 확보, 통합마케팅을 통해 원예사업 활성화를 도모했다.특히, 감자, 양파, 마늘, 생강, 달래 등의 전략품목과 알타리무,
태안군은 이달 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해당 제도를 잘 모르거나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축산농가가 없도록 홍보와 지도, 그리고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선다.‘퇴비 부숙도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부숙도’의 정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이달 25일부터는 검사가 본격 의무화됐다.이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규모(한우,젖소 100~900㎡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최근 주야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남에 따라 토마토 시설재배 하우스 환경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온도 차에 의한 이슬방울이 생기면 토마토 잎이 타고 과실 색깔이 불균일하게 되는 생리장해를 비롯한 잎곰팡이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등 발병 원인이 된다.일출이 시작되면 온실 내 차가운 공기는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반면, 토마토 잎이나 과실은 천천히 올라가게 돼 이슬이 맺히게 된다.식물체 및 온실 비닐에 이슬방울이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해가 뜨면 하우스 측창을 열어 온도조절과 함께 습기를 배출
보령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 해소 및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농기계 대여은행 및 순회수리교육을 운영한다.보령시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업기술센터와 웅천읍 남부지구지소에서 농기계 69종 395대에 대해 기종별 이용가격에 따라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대여료 50%를 감면 운영하고 있다. 대여 방법은 신청 및 대여료 납부 확인 후 안전사용 교육을 받아야만 농기계 대여가 가능한다. 대여기간은 1인당 1대씩 최대 3일로 신청자가 없을 시 기간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시 잎‧꽃 등이 붉은 갈색으로 변하거나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한번 발생하면 전염속도가 매우 빨라 식물 전체를 고사시키는 등 그 피해가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처음 발생하기 시작해 작년까지 1092농가, 655.1ha로 확산됐으며, 특히 작년에 기존 발생지역 외에 새롭게 6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지난 17일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지어의 첫 수출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프리지어는 노란색의 큰 꽃망울과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봄을 대표하는 화종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졸업, 입학 등 많은 행사의 취소로 내수시장의 침체가 길게 이어져 왔다.이에 서천군에서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화훼공동구매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화훼연구회(회장 구재삼) 중심으로 타 시군과 협업을 통해 수출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그 결과 이달 초 일본과
태안군이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농업 농촌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가공창업 기술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태안 미래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2019년 군의 ‘소규모 가공창업 기술지원 시범사업장’으로 개소한 바 있는 ‘미듬애(대표 정순임)’가 지난달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받았다.‘해썹’은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지 모를 실질적인 위해요소와 잠재적 위해요소를 중점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1 영농정착기술교육 기초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과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다.교육은 이달 11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행복한 시골살이 △농촌생활과 생활원예 △농지법 △각종 작물재배 기술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등을 총 55시간에 걸쳐 교육한다.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총 50여명을
서산시가 토양개선과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17일 시에 따르면 공급량은 시가 자체 배양한 미생물 550t이며, 원예․축산 농가 등이 대상이다.종류는 유산균, 효모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이며, 단균 및 혼합균 형태로 경지면적에 대비해 필요량을 주1회 공급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낸다.또한, 작물 품질 개선과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육질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농가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이하 EM)의 활용과 생활속 실천 활성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로,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용미생물의 활력을 증대하는 정균 작용과 유기물을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키는 발효 등의 효능이 있다. 과거에는 EM이 축사 악취 제거, 유해물질 발생 억제, 농업 분야의 토양개량 등 작물재배 분야에 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식기세척, 음료,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에서 보급한 조직배양 우량씨감자가 봄 감자 정식기 농가에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 줄기증식으로 생산된 기본종 ‘소괴경’을 연 2회 상자 재배해 연간 2t 내외의 우량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서천군 감자연구회에 분양해 1차 증식재배로 20t의 씨감자를 확보해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특히, 서천군은 ‘추백’ 품종을 조직배양을 통한 2기작용 감자 품종으로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생육기간(90일)이 짧은 ‘추백’은 휴면기간이 50~60일로 짧아 재배적기가 넓
한낮의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자란 웰빙 농산물인 참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한 뒤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물이다.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는 약 11ha의 면적에서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출하하고 있다.특히,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라는 상표를 달고 서울 가락
태안군이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적극 지원한다.군은 올해 4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24농가(유기농 74농가 25ha, 무농약 50농가 40ha)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 재인증 필요농가, 품목별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유기식품을 제조 가공 유통하는 사업자이며, △친환경 농산물 심사관리비(1건당 45만 원) △유기 가공식품 및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인증비(100만 원)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비(70만 원) △인증에 수반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모집부분은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 ▲복지(경로당 순회 진료) ▲주택수리(방충망 설치 및 도배 등) 등이다.신청자격은 최근 10년 이내 당진시에 주소를 전입하고 실제 거주중인 귀농·귀촌인으로 모임 또는 단체일 경우 귀농·귀촌인의 비율이 50% 이상이
서산시가 서울시상생교류사업단과 공동으로 감태 소비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서산감태 라이브커머스는 1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상생교류사업단 상생상회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법이다. 일방적 구매정보 전달의 TV홈쇼핑과는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행사에 참여한 서산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대표자 박현규)은 감태 도시락형, 전장형 상품을 1만원, 2만원, 3만원으로 구성해 시중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를 대상으로 적기 웃거름 주기와 신속한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에 나섰다. 월동 후 포장관리 요령으로는 서릿발 피해를 막기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흙덮기를 실시하며, 잡초를 제거하고 피복을 고정한다. 한편 생육이 왕성(웃자람)하고 비료량이 부족할 때 추대(꽃대)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양파는 3월 중하순에 2차 웃거름으로 10a 당 요소 17.4kg과 염화가리 8kg을 뿌려주며, 한지형 마늘은 3월 중 요소 17kg, 황산가리 8kg, 난지형 마늘의 경우 생육상황을 보아
서산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마무리 한다고 12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 76,991필지와 지난해 정비 잔여물량 7,967필지 등 총84,958필지다. 농지원부는 농업행정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주소지에서 작성․관리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20,004부가 등재됐다.시는 농지원부를 토지대장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과 비교 분석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농지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다.정비과정에서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경영체 등록정보 등
서산시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 ․ 이난혜)가 11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리일원 400평 규모의 밭에서 감자심기를 실시했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참석해 회원들과 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감자심기는 6월경 수확을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위해 실시됐다.전달 후 여분의 감자는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연말 사회적 약자와 불우이웃에게 사용할 계획이다.회원들은 올해 첫 봉사 활동인만큼 정성을 다해 감자를 심었으며, 감자수확 후 8월 하순경에는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의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