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괴한들이 기습폭행
괴한들이 쇠뭉둥이로 폭행하고 화학약품을 뿌리고 도주

괴한에게서 폭행 당해 김경호 목사의 팔에 생긴 상처

서산시 해미 웅소성리에 위치한 참된교회 김경호 담임목사가 지난 6월 말 폭행에 이어 84일에도 괴한에게 또다시 기습 폭행을 당했다.

84일 오후 927분경,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에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목사 부부에게 두 명의 괴한이 갑자기 목사부부에게 쇠몽둥이로 폭행하고 화학물질을 뿌린 후 도주했다.

괴한들은 교회와 사택사이의 조명이 미치지 않는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목사부부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괴한들 중 한명은 속이 꽉 찬 쇠몽둥이로 폭행을 가하고 다른 괴한은 큰 물총모양의 도구로 목사부부를 향해 약물을 분사해 김 목사는 왼팔을 다쳐 상처를 꿰매고 화학물질이 눈으로 들어가 병원치료를 받았다.

김 목사에 의하면 괴한들은 사용한 쇠몽둥이를 두고 도주했으며 눈에 뿌려진 화학물질은 염기성 물질로 망막 침투력이 높아 치명적이어서 실명에 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이 도주하며 놓고 간 쇠몽둥이

이번 목사부부를 폭행한 괴한들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이며 지난 6월 말에 폭행한 범인은 서산경찰서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과 김 목사는 폭행의 배후와 지난 번 폭행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특별한 진전이 없어 보인다.

이 같이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유사한 폭행을 당하자 주민들은 요즘 세상에 이해가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원한에 의한 폭행이 아니겠는가?”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 다른 주민은 폭행은 간과되고 용인되면 안된다면 신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 6월 말에도 교회 예배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범인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본지 73일자 보도 참조)

http://www.seosan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1

괴한들이 뿌린 화학물질이 김경호 목사의 눈에 들어가 병원치료를 받았다.눈에 들어간 화학물질이 망막을 손상시켜 실명까지 이르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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