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FC유소년축구단, 2019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첫 16강 진출
전국 762 팀 참가, 서산 2개 팀 16강 진출 쾌거

빨간색 유니폼이 서산FC유소년축구단 소속 선수로 32강 경기에서 3대 0 승을 거두었다.

지난 810일 토요일, 서산FC유소년축구단(단장 윤만형) 5학년, 6학년 2개 팀이 첫 경기에서부터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사상 첫 전국대회 2개 팀 16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룬 서산FC유소년축구단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는 물론이고 축구단을 응원하던 이들 모두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첫 승을 통해 16 강에 진출하게 된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보상 받은 듯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서산FC유소년축구단의 5학년, 6학년 두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4학년 팀은 아깝게 탈락했다.

88, 201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개막하고 서산FC 유소년축구단이 창단 3년째인 올해 첫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7~12세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서산FC 유소년축구단은 감독(오한교), 코치(유호준), 트레이너(김응주) 3명의 지도하에 총 42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이중 화랑대기 출전선수들은 38명으로 현재 경기 진행 중이다.

빨간색 유니폼이 서산FC유소년축구단 소속 선수로 32강 경기에서 3대 0 승을 거두었다.

201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큰 대회로 1년에 한번 씩 열리며 올해는 8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122개 학교, 133클럽, 762개 팀이 참가해 1584회의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주시는 이번 대회기간 연인원 50만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경주를 방문하고 5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홍보효과를 포함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내다 봤다.

서산시는 아직 유소년 축구장이 없어 서산중학교 운동장을 빌려 훈련하고 있는 열악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라 특히 의미가 더하고 있으며, 서산FC유소년축구단 학부모회 박혜원 총무는 앞으로 서산시에도 유소년축구장 건립 및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서산FC유소년축구단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서산FC유소년축구단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서산시 유소년들에게는 언제나 서산FC유소년축구단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 FC축구단은 2016년에 창단되었으며 역대 서산시축구협회 회장들로 구성된 서산스포츠단(조남원, 이규현, 윤만형)설립을 통해 출범됐다.

축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윤만형 전 서산시축구협회장과 오한교 등 4명의 지도자와 초등학생 선수 50, 중학생선수 3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 620일 서산FC이사회가 서산유소년축구단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서산FC유소년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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