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주말까지 다양한 행사 마련-

당진시는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당진시 여성작가 초대전이 지난 1일 개막해 6일까지 진행 중이며 지난 3일에는 지역 여성 100명을 초청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5일에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성계와 함께하는 시민보행권 토론회와 걷기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당진1동행정복지센터부터 청소년문화의집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걷기 행사에 이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6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는 (성이) (복한) 당진 차··를 슬로건으로 제24회 양성평등 문화공감축제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성평등 관련 홍보와 체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특별공연, 공감토크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공감 토크쇼에서는 한국소통문화연구소 김대현 소장이 강사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양성 평등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축하 공연에서는 올해 데뷔 36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무대가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당진이 양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라며 평등을 외치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