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6.15(토), 6.22(토) 혁신동행학교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동행워크숍을 실시하였다.

혁신동행학교란 학교혁신의 바탕인 ▲민주적 협의문화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하며, 서산관내에는 18개(유, 초, 중, 고, 특수학교)의 학교(또는 유치원)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P&C연구소 김예식 대표의 특강(민주적 협의문화 필요성과 기법)과 혁신학교 담당선생님의 민주적 협의문화 사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협의문화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여 구성원들 간의 이견 및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공유하였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은 “권위적이고 ‘나 하나쯤이야’하는 이기적인 마음들이 학교문화를 쉽게 바꾸지 못하고 있다.” 라며 “본 연수를 통하여 학교 구성원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과 신뢰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구성원간 함께 이루는 협의의 중요성을 알게 된 소중한 자리였다.” 라며 “적극적인 의사 표현으로 협의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 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자율과 자치를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주요업무 추진과제를 실천하기 위하여 ▲학생 자치·동아리 활동 ▲민주적 협의문화 확산을 위한 교직원 연수 ▲자율적 학습공동체 ▲향토애 증진을 위한 우리 고장 역사·인물·문화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