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FC이사회, 서산유소년축구단(서산FC) 후원금전달
서산지역 개인 단체의 후원 이어져
기업의 후원 참여가 적어 아쉬움으로 남아

서산FC이사회(회장 조남원)가 서산FC축구단(단장 윤만형)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산지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서산FC이사회(회장 조남원)가 서산유소년 축구팀 서산FC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9일 오후 서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서산FC축구단(단장 윤만형)과 학부형, 서산FC이사회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꿈나무 축구단인 서산FC축구단에게 지난해 5백만원에 이어 올해도 일천만원을 후원했다.

2016년에 창단된 서산FC축구단은 역대 서산시축구협회 회장들로 구성된 서산스포츠단(조남원, 이규현, 윤만형)설립을 통해 출범됐다.

축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윤만형 전 서산시축구협회장과 오한교 등 4명의 지도자와 초등학생 선수 50, 중학생선수 3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축구단이 처음 만들어진 창단 초기에는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윤 단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홍보로 타 지역에서는 못할 지도자 급여와 선수 지원금을 지급할 정도로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FC축구단 창단 주체인 서산스포츠단은 전국클럽축구 대회 우승과 충청남도지사기 대회에서의 10회 우승 경력을 기반으로 서산시축구협회 역대 회장들이 뜻을 모아 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번 후원행사와 같은 지역의 개인과 단체의 후원 또한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산시축구협회(회장 김창덕)의 노력으로 서산지역 성인 조기축구단들이 2년 째 매년 7백만 원 씩 후원하고 있으며 50대가 모인 하나로 축구회에서도 매년 후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 충남관광에서는 45인승 버스를 기증하고 전문빵집 두다원에서는 아이들에 빵으로 후원하고 있다.

서산FC축구단의 대한 지원은 내 자식을 우선하기 보다는 동료 아이들과 차별을 두지 않고 대한다는 학부형회(회장 안진모)의 노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서산FC축구단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이 좋은 선수 발굴의 발판이 되고있다고 말한 윤 단장은 일시적이기 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 오한교 총감독은 지도자들의 희생과 사명감으로 아이들과 같이 뛰고 소통하며 화합으로 이루어지는 서산FC축구단의 미래는 밝다라고 밝혀 축구단의 자구노력과 지역 후원에 대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축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같이 지역의 개인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참여 비해 기업체 후원참여가 적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조남원 후원회장은 서산FC가 축구의 명문인 서산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윤만형 단장은 오늘 후원해주신 조남원 회장님과 후원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서산FC축구단은 2016년에 창단한 신생 축구단이지만 서산시 맹정호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대회 등에서 우승 10회라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 저는 오한교 지도자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서산FC축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LG화학대산공장 축구회가 주최하고 LG화학대산공장 축구동호회가 후원해 서산FC축구단이 상암월드컵 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빅경기를 관람했으며 정종진 LG화학대산공장 축구회장은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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