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서산사랑상품권 8월 출시를 앞두고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협과 서산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NH농협서산시지부, 서산농협, 대산농협, 부석농협, 지곡농협, 성연농협, 음암농협, 운산농협, 해미농협, 고북농협, 충서원예농협, 서산인삼농협, 서산축협 등 13개 농협기관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는 협약목적협약기간상품권관리상품권의 폐기상품권 교환처상품권 위변조에 대한 조치의무 및 배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관내 31개 농협 각 지점은 상품권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돼 서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산사랑 상품권은 서산시 관내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오는 81일부터 유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관내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617일부터 모집한다. 다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대규모점포, 기업형마켓,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할 예정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사업장은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기대한다오늘 함께한 금융기관에서도 서산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분위기 확산과 판매에 보다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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