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지역 각종 환경․화학사고 사전예방 및 선제적 대응 강화 조치 -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산지역(공단) 환경화학사고의 사전예방 및 사고발생시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61일자로 환경화학사고대응 TF을 신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여수, 울산과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곳으로 8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조성된 개별입지 공장지역으로 최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등 크고 작은 환경화학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TF팀 운영은 이 같은 환경화학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지도·점검을 통해 대산공단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직 전문인력 2명이 대산공단 인근에 위치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사고예방 상시 순찰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합동 지도·점검 환경화학사고 현장대응 및 합동조사 모니터링 서산화학재난방재센터, 충청남도, 대산5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TF팀 신설 운영에 따라 대산지역(공단)의 환경화학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기대응은 물론 사고관련 대민업무 등 시의 주도적인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연말에 인력여건 등을 감안해 조직을 상시전담팀으로 확대 전환해 운영할 계획으로,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 앞으로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더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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