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천 벚꽃 구경 “봄의 향기” 장애인 및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진행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은 장애인 및 가족,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봄의 향기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봄의 향기 나들이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평소 외출이 자유롭지 못 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해미천 주변 벚꽃 구경을 통해서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 중 최00 이용자는 "복지관에서 신경을 써 주지 않으면 벚꽃 구경도 쉽지 않은데 장애인들을 위해 나들이를 계획하여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축제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기남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고, 장애인들에게 삶의 용기 부여와 재활의지를 심어주어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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