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당진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했다.

당지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있는 안전벨트나 에어백 같은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반차량에 비해 치사율이 7배 이상 높다.

이처럼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동 요령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내리막길이나 곡선주로에서의 감속운행은 물론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힘든 농사일을 하다보면 막걸리 한잔 정도를 가볍게 마시고 농기계를 운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음주 상태에서 농기계를 운행할 경우 판단력과 위기 대처능력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음주 운전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반사판을 부착하고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는 등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안전한 영농활동이 풍년 농사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장비 대여 전 안전 사용법 숙지와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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