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종 후 비닐피복과 여름철 차광막 재배기술 확대보급 위해 노력 -

서산시가 지역 주산작목 생강의 본격적인 파종시기를 맞아 안정적이고 고품질 생강 재배를 위한 새로운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지도에 나선다.

생강은 생육적온이 20~30로 생육정지 온도인 15이상이면 재배가 가능한 다년생 작물이지만 우리나라는 겨울철 저온으로 1년생으로만 재배된다.

그러나 지온이 어느 정도 확보 된다면 재배기간이 길수록 수량을 확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재배방법을 모색하였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관내 생강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초기 생육 증진을 위해 비닐피복을 실시해 4월 중하순인 파종시기를 3월 하순~4월 상순으로 앞당겨 6월경에 나오는 첫 싹을 5월 상순경에 나오게 하였고, 그만큼 생육기간을 연장시켜 수량이 증가됐다.

아울러 생강은 반음지성 특성을 갖고 있어 여름철 고온기에 차광막을 설치하면 수량을 증가할 수가 있어 작년 가뭄과 폭염시 두가지 기술을 시범재배를 한 농가들에서는 20% 이상 큰 증수 효과를 보았다.

이에 파종 후 비닐피복과 여름철 차광막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연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생강연구회 및 대규모 생산농가 중심으로 영농 기술지도를 추진했으며, 금년에도 시범사업을 4개소 4ha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웅희 농촌지도사는 기상이 변하면서 작목마다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특히 생강은 비닐피복과 차광막 설치 기술이 작년 큰 효과를 얻음에 따라 금년에는 많은 농가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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