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설치 운영
서산시 청소년전용카페 및 청소년상담실 운영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공약사업

서산시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는 김택진 서산시시민생활국 김택진 국장

서산시 시민생활국(국장 김택진)은 오전 1030분 서산시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중증장애인센터)와 서산시 청소년전용카페 및 청소년상담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중증장애인센터 운영계획에 대해 장애인복지법과 서산시 조례를 근거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활동을 위한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중증장애인센터는 서산시 율지77 새마을회관 2층에 설치되며 사업비는 55천5백만원으로 전액 서산시비가 투입된다.

54평 면적의 중증장애인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직원교육실로 구성되고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중증장애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인력은 3~4명으로 센터장, 사무국장, 동료상담가, 행정지원가 등이 근무하게 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정보제공과 의뢰: 서비스 분야는 각종 제도.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타기관 서비스 알선, 권익옹호 : 장애인 권리침해에 대한 옹호적 활동 및 법률적 자문지원, 동료상담 : 자립생을 경험한 동료장애인의 상담제공, 자립생활기술훈련 : 일상생활관리, 개인재정관리, 지역사회 자원 활용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증장애인지원센터는 설치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올해 초 타 시.군 벤치마킹 및 설치.운영 계획에 의해 결정됐다.

김택진 국장은 중증장애인센터 설명에 이어 서산시청소년 전용카페 및 청소년 상담실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산시 터미널 인근 (서산시 율지1116(동문동)에 설치되는 청소년 시설은 3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층을 달리하여 청소년 및 학부모를 위한 상담공간과 멀티룸, 스마트교실, 회의실이 꾸며진다.

시설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청소년카페.상담실은 작년 12월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 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특히 청소년전용카페 명칭을 공모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4월 중 청소년이 준비하는 특별한 개소식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카페.상담실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 활동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하고 도전하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 과정에서 생활환경이 열악한 청소년을 위한 시설 설치 제안이 있었으며 이에 김택진 국장은 적극적 검토를 약속했다.

중증장애인센터와 청소년카페.상담실 모두 민선7기 맹정호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장애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민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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