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추진 -

서산시 보건소(소장 조한민)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과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한민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ICT활용협진)시범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운영 우리아이 안심먹거리 그린푸드 존 활성화 ·어민 등 식품제조가공업 인·허가 시설특례 운영 알수록 건강해지는 시민건강 아카데미! 함께해요 장애극복 징검다리 프로젝트 초보엄마 디딤돌 육아교실 운영 등 올해 추진할 7가지 신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ICT활용협진) 시범사업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말기 암 등 불치병으로 임종과정에 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 결정 및 호스피스 의사를 당사자가 직접 문서로 작성해 사전에 등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을 지정·운영하며,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 보호구역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지정을 확대하여 부정·불량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린푸드존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한 지속 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작년 충남 최초로 서산시 식품위생업소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들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영업편의는 증대될 수 있도록 이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행하는 한편 시민의 건강 요구도를 반영한 전문 강좌를 개최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주제의 건강 아카데미와 육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을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룹 재활프로그램 운영 및 재활 허브마을을 조성해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조한민 보건소장은 새로운 건강시책을 구상하고 실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보건소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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