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 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 및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2개소와 석림천, 해미천으로 설 연휴 전인 21일 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2개조 4명의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연휴 후에는 영세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시민들께서 환경오염사고, 불법 배출 등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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