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원 이수의

존경하는 178천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여러분! 해미, 고북, 부석의 지역구의원 이수의입니다.

먼저, 23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2일간 2019년 주요 업무보고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기해년의 기는 흙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색깔은 황금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고령농민의 애환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본의원에게 접한 많은 민원 중 유해조수관련 농작물피해로 하소연하시는 농민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애써 가꾸어 놓은 농작물이 유해 조수로 인해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었다면 그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시민을 위한 더 새로운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맹정호 시장님!!

본의원이 두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유해조수피해방지에 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농작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출시되는 유해조수 퇴치기는 지속적인 기술의 발달로 멧돼지포획 틀, 피그버드 퇴치기 등 유해조수의 피해로부터 농민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해조수 피해방지 예산 편성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시면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피해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고 유해 조수 방지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유해조수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농축업 관련 예산 편성 시 대농보다는 소농중심의 편성을 해주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농들은 본인들의 자본력과 농업법인설립 등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작업에 기계화경작을 실현하여 규모화와 집적화를 통해 충분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상태입니다.

반면, 소농들은 대부분이 고령농민으로서 작업의 기계화나 영농집적화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비록 영농규모는 작으나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업농 미만인 중소 규모의 농업인을 강소농으로 키우기 위해 경영개선 교육, 자율적 모임체 육성, 현장 컨설팅, 품목기술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할 때입니다.

현실에 맞는 농축업 관련 예산 편성으로 소농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의 해소와 보다 많은 농민들이 보조금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농촌의 상황은 더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런 고령화시대에 맞는 스마트 공동영농업이 필요합니다. 소농의 토지를 보호하고 고령 및 소농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하여 스마트영농의 공동영농업은 선진시대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1차 산업인 농업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소농민 고령농민이 편안히 농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5분발언을 끝까지 경청해주신 공직자여러분과 동료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새해에는 몸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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