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성과보고 및 내년 사업계획 토의-

태안군이 다문화가족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서 군 관계자,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11명의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참여·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2부 행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지원방안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군은 올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가족관계분야 9개사업 2,008가족생활분야 3개사업 235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분야 14개사업 3,917별도프로그램 5개사업 6,564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한국어교육 서비스, 방문교육 서비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어울림 사업, ·번역 서비스 등의 특성화사업을 추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했다.

군은 내년 사업에 대한 토의를 통해 올해 진행했던 다양한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재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다양한 세대 구성 형태의 하나로 우리의 이웃이다라며 이들이 잘 정착해 지역 구성원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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