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겨울철 난방기구 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부주의에 의한 주택화재가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보일러, 전기장판, 과열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다.
서산지역 겨울철(11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2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 부상1명, 재산피해 62,386천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7년 11월 13건, ‘18년 11월 15건(전년대비 15.4%↑) 증가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요령으로는 △외출 시 가스레인지 및 전열기구 전원 차단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 가스 등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 이다.
또한 주택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을 알리고 소화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을 알리고 조기 설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철저한 화재 예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