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해 830여 명 취업 알선 -

20114월 개소 이후 경력단절 여성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준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당진새일센터)가 올 한해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보고된 2018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 추진상황 자료에 따르면 당진새일센터는 올해 11월까지 832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왔다.

또한 센터는 2개의 위탁 훈련을 포함해 총3개 과정의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했는데, 전산회계ERP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0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어린이 단체급식 조리사 과정을 이수한 훈련생 20명 중 12명도 취업문을 열었고, 방과 후 창의수학지도사 과정 훈련생 6명도 새 일자리를 찾았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준비프로그램도 모두 13기에 걸쳐 운영돼 205명이 수료했으며, 채용지원금과 취업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새일 여성인턴제도 38명을 연계해 총8,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지역 기업 중 한 곳에 여성들의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개선금도 지원했으며, 여성친화기업도 올해 15곳 더 늘렸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여성의 일자리가 축소 또는 없어지는 상황에서 취업연계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련과정을 강화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은 강화하고 단순 취미활동 프로그램은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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