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계 친화도시 지정 1년, 부서별 이행사업 점검 -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당진시가 26 김홍장 시장 주재로 올해 지정 1년 동안 부서별로 추진해온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1월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을 맺은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 로드맵에 따라 부서별로 이행과제를 수립하고 올 한 해 동안 여성친화도시 기반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6일 보고회에서는 여성가족과를 비롯한 33개 부서에서 수립해 추진 중인 이행과제 45건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 결과 총45개 사업 중 양성평등 시민의식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정책개발 장애인 일자리 여성참여자 확대 여성농업인 맞춤 농업기계 활용 교육 안전총괄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통학차량 LPG 전환 구입비 지원 여성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여성이 행복한 여행(女幸) 공원조성 등 8개 사업은 완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과 여성농어업인 지원 사업을 비롯한 전체 사업의 73%에 해당하는 33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 및 인증서 수여와 공공체육시설 안심벨 설치 사업 등 4개 사업은 추진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각 부서별 이행사업의 추진사항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본격적인 사업시행 단계에 돌입하는 2019년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여성친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홍장 시장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다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당진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의 2단계 여성친화도시 비전은 다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당진이며, 5대 추진 목표와 전략은 참여하는 도시’, ‘일하는 도시’, ‘편안한 도시’, 즐거운 도시’, ‘유연한 도시, 2018년 기반 재구축에 나서 2019년부터 21년까지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2022년 정착 및 심화 단계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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