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철새도래가 본격화 되고 야생조류에서 AI H5항원 검출이 많아짐에 따라, AI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매주 수요일)을 맞아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과 가금 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소독에는 서산시, 축협, 동물위생시험소, 20비행단 제독차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출입로, 탐조대, 하천 등 광범위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를 위해 안내현수막을 게첨하고 철새도래지 진입로에 통제초소를 운영하여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농가 일제소독을 위해 소독약품 및 생석회 2,200kg을 공급하고,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했으며,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산란계, 토종닭, 고령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1일 전화예찰, 2회 농가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야생조류 접근 차단을 위해 축사 주변 논에 대한 조기 경운 실시, 축사 그물망 설치, 구서작업,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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