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 일원에서 펼쳐진 제9회 당진국화전시회가 4만 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화연구회 회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12000여 점의 국화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뽐냈다.

특히 1031일 완공식을 가진 식물생태학습원에는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분재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생활개선회 실적평가회 및 생활자원 사업 평가회, 품목별 연구회 실적발표회 및 농촌지도자 과제발표회와 우수농산물 전시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국화 판매장,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 우수 음식 시식행사, 우수 축산물 무료 시식행사 등이 펼쳐져 올해 국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답게 가족단위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을 많이 찾아주셨다내년에도 풍성하고 향기로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와 식물생태학습원, 동물농장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평일과 주말에 상시 개방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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