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가 11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 계류장관제탑 제방빙통제센터(ICE HOUSE)의 운영을 맡았다.
11월 14일 개소한 인천국제공항의 제방빙통제센터는 항공기 제방빙을 통제하는 센터이다. 제방빙은 겨울철에 항공기 동체에 쌓인 눈, 서리 등 결빙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뜻한다. 센터에서는 각종 장비를 통해 제방빙장(De-Icing Pad)으로 진·출입하는 항공기를 관리한다. 또한, 안전하게 제방빙이 이뤄지도록 항공기 승무원과 지상 조업사 간의 무선통신을 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서대 산학협력단(책임자; 김도현 교수)이 인천국제공항 ICE HOUSE의 운영을 맡은 것은 “‘인천공항-지상 조업사-대학’이 산학협력을 이뤄 공항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시기에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된 제방빙 통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겨울철의 정시운항률을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가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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