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회복지 공무원 1호로써 미래를 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서산포스트 ‘정미라의 포커스’는 10월 14일 20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회부터는 근로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고 취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취업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대담을 나눈다.
그 첫 번째 손님으로 서산시 여성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산시 여성가족과 김정의 과장과 여성가족과에 대해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정의 과장은 서산시 여성가족과의 주요 업무에 대한 질문에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여성이 함께하는 여성새일센터 운영, 무료취업상담 및 구인.구직 신청, 여성 집단 상담프로그램, 직업체험 프로그램, 가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사업, 성/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사업,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보육 및 아동 양육지원 등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 일하기 센터의 주요 업무는 “2012년 5월에 새일센터를 개설하고 운영하다 2014년 7월에 고용복지+센터와 복합운영 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취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연계, 경력단절 예방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직장적응을 위한 인턴십 지원, 취업 후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다른 취업 지원 기관과 차별화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지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첫 번째로, 경력개발 상담 및 직업 상담을 통한 자신감 고취를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인력 수요와 여성 유망 직종 등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직업교육훈련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과정을 운영했습니다.
새일센터 취업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 사업으로, 재직여성 대상 경력개발·이직 상담, 직장적응을 위한 간담회· 업계선배와의 멘토링·코칭 지원, 직장문화개선 교육 등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후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려면 “먼저 인사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에서는 막내이기 때문에 솔선수범한다면 동료들이 먼저 손을 잡아주고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입니다. 또 이해 안 되는 일은 양보하고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일센터에서도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으로 직장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있는데 첫 번째, 취업자의 지적 욕구 해소 및 자기계발 기회부여를 위해 ‘슬기로운 취미생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학습동아리 지원으로 직원과의 소통의 기회 마련하여 직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업은 멘토링 사업을 운영으로 직장생활 초기에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할 때 멘토와의 연결로 직장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신입직원의 자신감 및 조직 내 업무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일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에 관련된 자격증을 준비하는 주된 이유로는 “이제는 의식주를 벗어나 문화, 체육, 정서. 심리 등 다양한 욕구 의 수요와 공급과 일치하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복지시설의 증가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인력(사회복지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문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많은 직종이기 때문”을 꼽았다.
서산시 사회복지 공무원 1호로써 선택하시게 된 배경으로는 “40년 전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하게 되었는데 진학/미래를 보는 탁월한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담방송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