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당진시‧신평면‧당진2동 본선 출전 -

당진형 주민자치가 3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참가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 당진2(위원장 김연환)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각각 제도정책분야(당진시)와 주민자치분야(신평면당진2)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자치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박람회 동반 본선 진출은 충남도내에서 당진이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며, 올해 주민자치박람회에 본선에 오른 것도 충남도내에서는 당진이 유일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도정책분야에서 시는 주민세를 주민자치 사업예산에 연계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참여 거점화 기능 회복과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제정, 마을총회 도입 등 2016년부터 3년 간 시민주도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남도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3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에 선정된 신평면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아랫목 토론회와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올바른 역사문화 인식을 위한 조나단이랑 떠나는 토요캠프등 청소년들을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이끌어내는 차별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어르신 인생자서전 학교운영과 한글문화 교실 운영 등 세대와 국적을 폭 넓게 아우르는 마을사업 추진으로 면() 단위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처음 전국박람회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은 당진2동도 고등학교 학생과 초등학생 간 멘토링 사업에서부터 독거 어르신 팔순잔치, 수변공원 야외 힐링체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는 주민자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서 충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시와 신평면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획전시와 우수사례 전시부스 등을 통해 당진형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를 전국의 자치단체,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 주민자치의 조력자를 자처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한 주민들의 노력이 충남도 유일의 우수사례 선정 배경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오는 10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주민자치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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