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대에 목회생활 고생하신 원로목사님들을 정성껏 섬기고 싶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차기 대표회장에선임된 
서산이룸교회(담임목사 백종석)
백승억 원로목사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한기원)는 한국교회 교파를 초월한 원로목사들로 구성된 교계 대표적인 단체 중 하나이다.

전국에 2만여명의 원로목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한기원 고문에는 조용기, 김선도, 김장환, 임원순 등 네 분의 원로목사가 있다. 대표회장을 역임한 증경회장들은 각 교단장을 역임한 한국교계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한기원은 어려운 원로들에게 예우를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이다.

더불어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가 설립한 한국원로목자교회 수요일 예배에 매주 수요일 전국에서 4백여명의 원로목회자가  참석하여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전국 원로목회자, 원로목회자회관 건립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으며,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매주 예배에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섬기고있다. 그리고 한은수 담임목사, 후원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 후원이사장 이주태 장로가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목자성가대, 태권도선교회, 원로부흥사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각종 악기를 연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기원 대표회장 선출은 증경회장단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선임장을 수여하고 정기총회에서 박수로 통과하는 절차를 거친다.

지난 77일 증경회장단(회장 강만원, 기장 증경총회장) 모임에서 차기 대표회장에 본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백승억 서산이룸교회(담임목사 백종석) 원로목사를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선임장을 수여했다.

23()오전1130분 한기원 회의실에서 증경회장단 모임에서 이상모(기침 증경총회장) 총무는 경과보고를 마친 후 차기 대표회장을 증경회장단 영입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백 목사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데 부족한 사람을 선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년 전부터 대표회장 제의를 받았지만 사양했었습니다. 금년에도 차기 대표회장 천거를 하시는데 강력한 심정으로 사의를 표했었습니다. 그러나 선배님들의 결정하심이 주님의 뜻으로 순종했습니다. 제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 어려운 시기에 목회생활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고생하신 원로목사님들 가운데 어려운 선배들을 찾아 정성껏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사말을 마친 후 오찬을 갖고 행사가 폐회되었다.

20191월 한기원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백 목사는 결혼 17일 만에 결혼패물을 개척자금으로 사용했다. 서산에 와서 초라한 한옥 사랑방 1,500원 월셋방에서 개척하면서 천막이 붕괴는 모습을 보고 걸레교회’, ‘거지전도사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와 호흡을 같이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39년간 목회를 하고 은퇴를 하였다.

충남 서산시 잠홍동에 위치한 서산이룸교회(담임목사 백종석)

백 목사는 충남 서산에서 서산시기독교연합회장,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초대회장, 기아대책서산지부 초대회장, 서산지원 조정위원,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 서산경찰서 경목실장 청소년지도위원장 행정발전위원장, ()서산신문 발행인, 관인 성광유치원장, 서산농아인협회 후원회장 등을 맡으면서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누기와 장애인(언어장애, 시각장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 한국교계에서는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언론 출판 상임위원장,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 충남지방경찰청 경목실장, 충남경목위원장,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대표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기독교지도자협의 법인이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한국기독교언론재단 고문, 한기원 수석공동회장(차기 대표회장), 통일부가 인준한 사)동북아한민족협의회 법인이사로써 남북교류협력을 위하여 평양을 다섯 차례 방북하여 이사들의 교회가 협력하고 뜻있는 인사의 후원을 받아 평양변두리 지역에 빵공장 준공, 밀가루 공급, 냉동시설, 의약품 등을 전해주고 왔다.

한편 백 목사는 서산에서 목회할 때 지역인사 분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은혜는 평생 잊을 수 없다면서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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