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LNG기지 건설공사관련 지역업체 참여방안 등 논의

당진시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14일 당진LNG기지 건설공사와 관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당진시청 경제환경국장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과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 5명과 한국가스공사 양진열 생산건설처장, 류호진 당진기지건설사무소장 등 5명의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7LNG기지 육상부 건설 설계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내 장비·자재·인력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들이 LNG기지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업체 참여와 지역 장비, 자재, 인력 사용을 한국가스공사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LNG기지 건설이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과정부터 꼼꼼히 챙기고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진LNG기지는 평택, 인천, 삼척, 통영에 이어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27만평 부지위에 총 사업비 33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공사로, 올해 7월 설계에 착수해 2021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51단계 준공 후 2031년 최종적으로 건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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