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원 조 동 식

친애하고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산시의회 의원 조동식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임재관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정국 타개와 서산 시민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맹정호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방청석에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추석이나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아,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조상의 묘에 성묘를 하는 것은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의 예를 갖추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현충일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준 애국지사님들께 경의를 표하는 날이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한 것입니다.

자식을 위하는 일이라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부모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몸 바친 애국지사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8.15해방 이후 또 하나의 국난이 있었는데 바로 6.25전쟁입니다.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은, 전장에 뛰어든 호국용사들 때문 이였습니다.

독립투사와 호국용사들이 없었다면 자랑스러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잊는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본을 잊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아니,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개월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 왔습니다. 경제적 타격을 무릅쓰면서도 오직 코로나19퇴치를 위하여 정부와 온 국민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조금은 줄어드는 양상이기에 생활 속 거리두기속에서 조심스럽게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정부와 온 국민이 코로나 19의 극복을 위하여 총 매진하고 있는 이때에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시민을 동원하고 불법적인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집단이 있기에 고발하고자 합니다.

노인과 부녀자등을 대상으로 허위, 과대광고로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지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정국에도 노인과 부녀자들을 동원시켜놓고 허위, 과대광고는 물론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은 건강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의 식품인양 몇 백만 원씩에 파는 행위 등으로 인하여 부부지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부모 자식 지간에도 매우 불편한 관계를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가정을 파괴하는 가정파괴범의 집단인 것입니다.

이들의 행태가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수십 명이 모이든 수백 명이 모이든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마리 휴지 묶음을 무상으로 주는가 하면 계란을 두세 판씩 주고 하물며 돼지고기를 줄때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인심이 각박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친인척도 아니요, 부모형제도 아닌 불특정 다수인에게 이렇게 무상으로 준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다시 말하면 우리 선량한 서산 시민 어느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여 막대한 이익금을 남겼고 그 이익금의 일부를 이용하여 또 다시 미끼를 던지는 식으로 휴지와 계란과 돼지고기 등을 공짜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공짜로 주다가, 무슨 낌새를 챘는지 요즘에는 1~2천원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 서산시와 경찰이 합동 단속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속할 때만 잠시 피했다가 또 다시 나타나서 극성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4곳 정도에서 호객행위가 이루어져 온 것으로 본의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관계 부서에서는 실태파악을 더욱 철저히 해보시고 앞으로는 미등록 다단계 방문판매업자와 떴다방업자가 서산지역에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선량한 우리 서산 시민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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