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금배)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서산시 청소년 200가족을 대상으로집에서 즐기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대규모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진행하여왔으나 이번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활동거리를 제공하는 한시적 비대면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기획단 등 여러 청소년 자치기구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한 체험거리가 담긴 박스를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체험박스는 스트링 액자 만들기, 보석 십자수 스탠드 거울 만들기, 착시 시어터 만들기, 드림캐쳐, 식물 가꾸기 키트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집에서도 안전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금배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청소년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어 지역 내 청소년 활동이 침체될까 우려되었는데 이번 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한된 일상생활 가운데 위축된 정서를 회복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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