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와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공모에 나란히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로 청소년이 행복한 충청남도를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공모에서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청소년영상제작동아리 B.C.C의 ‘충.전.기(충청남도의 진심을 전하는 기쁨)’로,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동아리연합 L.E.D의 ‘청소년언어백서_바른말 사용설명서’라는 프로젝트로 총 7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에 ‘B.C.C’는 충남 관광두레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된 서천군과 청양군 지역 공동체와 연계 협력하여 충남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고 영어자막을 추가한 유튜브 영상 홍보를 중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충청남도의 진가를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L.E.D’는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비속어와 은어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언어습관을 실천하고자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조사, 바른말 사전(事典)제작, 바른말사용 홍보캠페인 영상제작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더욱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기획 운영하는 자기 주도적 활동의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