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당진형 여성일자리 거버넌스 모델 기반 구축 간담회 개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3년차를 맞은 당진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지속가능한 당진형 여성일거리 거버넌스 모델 기반 구축을 상정했다.

시는 3월 초 37개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47개 과제에 대해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 27일에는 여성일자리(일거리)와 관련한 사업을 제출한 부서들이 모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들은 사회·문화적으로 가사와 돌봄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고, 경력단절을 겪고 있으며 하루종일 근무하는 형태보다는 4~6시간 정도 시간선택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공감하면서 최근 괜찮은 일거리, 존중받는 일터, 다양한 일거리시대의 흐름과도 맞물리며 새롭게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여성참여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일거리) 형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일거리 추진 주체 간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업경제활동 연계망을 마련하고 지역여성 네트워크를 통한 여성일거리 추진사업단 출범과 중장기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는 하반기에 부서별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계획 수립과 협업을 위해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부서별 협치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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