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켄건축 ‘사랑의 마스크’ 5천장 기탁
태안군 주지협의회(300만 원)・엘림농자재물류센터(1천만 원) 성금 기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여전히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모켄건축이 태안군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모켄건축(대표 홍대길)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회사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천개(7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홍대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를 구하는 일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태안군 주지협의회(회장 태을암 흥법 스님)도 기탁식을 갖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

흥법 스님은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엘림농자재물류센터(대표 김춘배)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시름에 빠져 있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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